23日 1月 2013

NYLON 「Catch Me If You Can」関連記事 [記事和訳]

最近はアイドルが主演するミュージカルが多く、

ダブルキャスト、トリプルキャストは当たり前で、主役が5～6人いる場合もありますが、

その比較をしている記事の中で、Catch me部分を訳しました。

スジュのキュヒョンときーくんを比較しているものです。

어느 것을 고를까요
どれを選びますか？
한 배역에 배우가 둘, 셋, 넷…. 어떤 캐스팅의 공연을 봐야 하는 거지?
ひとつの配役に俳優が2人、3人、4人…。どのキャスティングの公演を観るべきだろう？

catch me if you can
규현 vs 키 ▶ 키 승
キュヒョン vs Key ▶ Keyの勝利

<캐치 미 이프 유 캔>(이하 <캐치 미>)은 초연 멤버 엄기준, 박광현, 규현, 키에 손동운과 김동준까지 합류해 총 6명의 ‘프랭크’가 결정되었다. 멀티 캐스팅은 어떤 과정에서 태어났지만, 언제나 그 노력이 좋은 결과를 낳는 건 아니다. 그러니 뮤지컬 제작사와 배우들 모두 다 명심할 것이 있다. ‘무대에 설 만한 실력이 되는가’라는 단순한 명제 말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행크스의 쫓고 쫓기는 과정이 흥미로웠던 동명 영화와 마찬가지로 <캐치 미>는 상황에 따라 파일럿, 형사, 의사가 된 프랭크의 사기 행각에 초점을 맞춘다.
「Catch Me If You Can」（以下「Catch Me」）は、初演のメンバーであるオム・ギジュン、パク・グァンヒョン、キュヒョン、Keyに加えて、ソン・ドンウンとキム・ドンジュンまで合流し、合計6名の「フランク」が集まった。マルチキャスティングは様々な過程を経てのことだろうが、いつもその努力が良い結果を生むとは限らない。そのため、ミュージカル製作者と俳優たち皆が肝に肝に銘じることだ。「舞台に立つだけの実力を持っているか」という単純な命題である。レオナルド・ディカプリオとトム・ハンクスの追いかけ追われる過程が興味深かった同名映画と同様に「Catch Me」は状況に合わせてパイロット、刑事、医者になるフランクの詐欺物語に焦点を合わせている。

다시 말해 프랭크를 중심으로 극이 움직인다는 얘기인데, 이처럼 주인공에게 모든 극의 전개를 맞춘 경우는 극히 드물다. 그야말로 프랭크의, 프랭크에 의한, 프랭크를 위한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노래와 춤은 물론, 패션과 미술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표현하는 것에 거침이 없던 샤이니의 키는 초연 당시 뮤지컬 데뷔인데도 불구하고 프랭크의 천연덕스러움을 가장 잘 표현했다. 그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배짱으로 능청스럽게 코미디를 살리며 무대에서 주눅 들지 않는다. 동경의 대상이던 성인 잡지 모델이 자신 앞에 나타난 순간 코피를 쏟는 액션을 취하거나, 101번째로 ‘우유통에 빠진 생쥐’ 이야기를 들을 때는 아버지의 입 모양을 따라 하는 등 대사가 아니더라도 상황을 디테일하게 보여주는 법을 안다. 뛰어난 관찰력은 다양한 리액션으로 이어지고, 이는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연기에까지 활력을 불어넣으며 극을 한층 풍성하게 한다. 짧은 호흡과 부정확한 발음, 완급 조절 등 뮤지컬 연기의 기술적 부분에선 아쉬움을 남기지만, 관객의 이목을 본능적으로 자신에게 집중시킬 줄 아는 무대 장악력은 단점을 덮기에 충분했다.
言い換えれば、フランクを中心に劇が動くという話だが、このように主人公に全ての劇の展開を合わせた場合は極めて珍しい。文字通り、フランクの、フランクによる、フランクのためのミュージカルだと云える。その間、歌とダンスはもちろん、ファッションとアートに至るまで、堂々と自分を表現していたSHINeeのKeyは、初演当時は初ミュージカルだったにもかかわらず、フランクの白々しさを一番上手く表現した。彼は、ちゃめっけたっぷりの表情と度胸で、図々しくとぼけながらコメディに活かして、ステージでは物怖じしない。憧れの対象だった成人雑誌モデルが自分の前に現れた瞬間、鼻血を流すアクションをしたり、101回目に「牛乳樽に落ちたハツカネズミ」の話を聞いた時は父親の口真似をするなど、台詞以外のところでも状況を詳細に見せる方法を知っている。並外れた観察力は多様なリアクションへつながり、これは自分はもちろん、相手の演技にまで活力を与えて、劇を一層豊かにする。短い呼吸と不正確な発音、緩急調節などミュージカルの演技の技術的部分では残念な部分も残るが、観客の目を本能的に自分に集中させることができる舞台掌握力は、短所をカバーするのに十分だった。

재공연에 참여하고 “너무 답답했다”며 스스로의 단점을 인식한 그가 보여줄 프랭크가 기대되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이다. 연기나 뮤지컬에 대한 경험이 적은 이들은 결국 그동안 그들이 잘해온 것을 잘하게 되어 있다. 샤이니의 키가 캐릭터를 구축하는 지점에서 의외의 결과를 보여주었다면, 슈퍼주니어의 규현의 강점은 역시 노래다. 그룹 내 보컬을 담당하지만, 목소리가 부드러워 감정을 세밀하게 직조하는 성시경과 김동률의 발라드를 즐겨 부르는 그에게선 로맨틱한 기운이 넘실댄다. 홀로 남겨진 프랭크의 외로움을 대변한 ‘Someone Else’s Skin’, 사랑에 빠진 프랭크가 부르는 ‘Seven Wonders’에서 그런 규현의 진가를 드러낸다. 다만, 11명이라는 그룹 안에서 도드라지기보다는 앙상블에 주목한 규현은 <캐치 미>처럼 원 톱 뮤지컬보다는 시너지를 함께 만들어낼 수 있는 작품에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10 아시아> 기자 장경진
再公演に参加して「とてももどかしかった」と自らの短所を認識した彼が見せてくれるフランクが期待されるのは、まさにその理由のためだ。演技やミュージカルに対する経験が少ない彼らは、結局、この間彼らがやってきたことを上手くやった。SHINeeのKeyはキャラクターを構築するという意味で意外な結果を見せてくれるとしたら、SuperJuniorのキュヒョンの強みはやはり歌だ。グループ内ではボーカルを担当しているが、声が柔らかく、感情を丁寧に込めるソン・シギョンとキム・ドンリュルのバラードを好んで歌う彼からは、ロマンティックな雰囲気が感じられる。孤独となったフランクの寂しさを代弁した「Someone Else’s Skin」、恋に落ちたフランクが歌う「Seven Wonders」では、そんなキュヒョンの真価が表れている。ただ、11人というグループの中で際立っているというよりは、アンサンブルに集中しているキュヒョンは、「Catch Me」のようにワントップのミュージカルよりは、シナジーを共に作り出すことができる作品の方がよく合うようだ。<10asia>記者　チャン・ギョンジン

（記事：NYLON Korea / 和訳：うめ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