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Neeは、歌手だ [10 asia / インタビュー(イントロダクション)]

10 asiaのインタビュー記事を和訳します!

かなり長いですが頑張りまふ・・・

でも、とっても読み応えがあります!!!

 

샤이니는, 가수다

SHINeeは、歌手だ

 

 

샤이니가 아이돌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패션 스타일링을 공부하고 싶어 하는 키와 축구게임 <위닝일레븐>을 같이 해주는 멤버가 없는 게 불만인 민호가 한 팀일 수 있는 건 그들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아이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샤이니를 어떤 색깔의 아이돌로 규정하기는 쉽지 않다. 2AM은 발라드를 부르는 아이돌이다. 2PM은 격렬한 춤을 추는 ‘짐승돌’이다. 엠블랙은 차가운 표정의 ‘시크돌’로 어필했다. 샤이니도 ‘누난 너무 예뻐’를 부를 때는 초식 소년들이 모인 것 같은 해맑은 아이돌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그룹의 막내 태민이가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 되는 사이, 그들은 ‘Juliet’과 ‘링딩동’을 거쳐 ‘Lucifer’에서 쉴 새 없이 격렬한 춤을 추는 그룹이 됐다. ‘Lucifer’의 무대에서 태민이 중앙에 서서 파워풀한 춤을 추는 건 지금 샤이니의 아이러니다. 그들은 처음 팬을 끌어들인 그룹의 정체성과 현재의 모습이, 멤버의 이미지와 재능이 엇박을 보여주고 있는 팀인지도 모른다. 
SHINeeがアイドルではなかったら、どうだったろうか。ファッション・スタイリングを勉強したいというKeyと、サッカーゲーム「ウィニングイレブン」を一緒にやってくれるメンバーがいないことに不満なミノが同じグループにいるのは、彼らがSMエンターテイメント(以下SM)のアイドルだからだ。でも、現在SHINeeをどんなカラーのアイドルとして定義するか、ということは容易ではない。2AMは、バラードを歌うアイドルだ。2PMは、激しいダンスを踊る”チムスンドル(野獣のようなアイドル)”だ。MBLAQは、冷たい表情の”シックドル(シックなアイドル)”としてアピールした。SHINeeも、「ヌナ・ノム・イェッポ(お姉さんはとてもきれい)」を歌った時は、草食の少年たちが集まったような透明感のあるアイドルとして話題を集めた。ただ、グループの末っ子テミンが中学生から高校生になる間に、彼らは「ジュリエット」と「Ring Ding Dong」を経て、「Lucifer」では絶え間なく激しいダンスを踊るグループになった。「Lucifer」のステージで、テミンがセンターに立ってパワフルなダンスを踊ることは、今のSHINeeのアイロニーだ。彼らは、初めてファンを引きつけたグループのアイデンティティと現在の姿が、メンバーのイメージと才能がちぐはぐに映って見えているグループかもしれない。


하지만 우리가 아이돌이라는 단어 때문에 잊고 있던 한 가지. 그들은 아이돌이기 이전에 가수고, 춤도 잘 춘다. 그들이 요즘 유행하는 ‘MR제거’를 통한 네티즌의 아이돌 가창력 검증에서 살아남은 몇 팀 중 하나여서만은 아니다. ‘누난 너무 예뻐’에서도 그들이 빛나는 부분은 시작부터 등장하는 그룹의 화음이었고, 그들은 느린 템포의 댄스곡이었던 이 노래의 모든 부분에 맞춰 춤을 췄다. 아이돌이 아니라 가수라면, 그것도 종현의 말처럼 “3년 동안 발성과 바운스의 기본을 배운” 댄스 가수라면 그들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지 않을까. 키는 사람의 목소리가 크게 부각되지 않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을 하고 싶어 하고, 태민은 잔잔한 발라드 음악을 더 많이 하고 싶어 한다. 그들은 아이돌이기에 해야 할 것들이 있지만, 가수이기 때문에 하고 싶은 것들도 있다. 
でも、私たちがアイドルという単語のせいで忘れていたことが一つある。彼らは、アイドルである前に歌手であり、ダンスも上手い。彼らが、最近流行している「MR除去」を通じて行われているアイドルの歌唱力検証で、勝ち残った数グループのうちの1つということだけではない。「お姉さんはとてもきれい」でも、彼らが輝く部分であるグループのハーモニーは最初から現れていたし、彼らはスローテンポのダンス曲であったこの歌の全ての部分にぴったりなダンスを踊った。アイドルではなく歌手なら、これもジョンヒョンの言葉のように、"3年間、発声とバウンスの基本を習った"ダンス歌手なら、彼らがやりたいことは多くないのだろうか。Keyは人の声が大きく出されないエレクトロニカ・ミュージックをやりたいと言い、テミンは静かなバラードをもっと沢山やりたいと言う。彼らはアイドルだからやらなければいけないことがあるが、歌手だからやりたいこともある。


샤이니가 ‘Juliet’을 부르던 시절부터 준비한 정규 앨범 < Lucifer >는 아이돌이 아닌 보컬 그룹 샤이니를 위한 것이다. 요즘 보기 드물게 13곡을 모두 신곡으로 채운 이 앨범은 음악적 스타일의 일관성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Lucifer’처럼 SM 특유의 강렬한 댄스곡이 타이틀로 배치된 한편, 신화의 4집 앨범 서너 번째 곡으로 수록되면 좋을 전형적인 남자 아이돌을 위한 댄스곡 ‘악’이 있고, 그 사이에는 ‘화살’처럼 동방신기의 ‘One’이후 SM의 남자 아이돌 그룹의 노래 중 가장 애절한 발라드가 배치 돼 있다. 마치 SM이 샤이니에게 지금 회사가 만들어내는 모든 스타일의 곡을 소화하도록 요구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다. 
SHINeeが「ジュリエット」を歌っていた時から準備していた正規アルバム『Lucifer』は、アイドルではないボーカル・グループSHINeeを大切にしたものだ。最近では珍しく、13曲全て新曲で構成されたこのアルバムは、音楽的スタイルの一貫性を見つけるのはほとんど難しい。「Lucifer」のようにSM特有の強烈なダンス曲がタイトル曲である一方で、神話の4集アルバム3、4番目の曲として収録されたとしたら、良い典型的な男性アイドルのためのダンス曲「악」があり、その間には「화살」のような東方神起の「One」以降のSMの男性アイドルグループの歌の中で最も切ないバラードが収録されている。まるでSMがSHINeeに、今事務所が作り出せる全てのスタイルの曲をこなすまで求めたもののように感じられるほどだ。

 
그러나, 이 앨범에 통일된 색깔을 부여하는 건 회사의 마케팅도, 프로듀서가 만든 사운드도, 멤버들의 캐릭터도 아닌 샤이니 그 자신들의 목소리다. 아이돌 그룹의 관점에서 보면 앨범의 첫 곡이 ‘UP & down’인건 이상한 선택이다. ‘Up & down’은 화끈한 댄스곡도, 가창력을 마음껏 뽐낼 발라드도 아니다. 펑키한 리듬으로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목적인 댄스곡이다. 하지만 ‘Up & down’에서 가장 부각되는 건 펑키한 리듬을 날렵하게 소화하는 그들의 화음이다. ‘Lucifer’는 그들의 전작 ‘링딩동’과 구성적으로 닮아있다. 하지만 ‘Lucifer’는 ‘링딩동’과 달리 시작부터 멤버들의 화음으로 멜로디를 층층이 쌓는다. ‘Lucifer’가 곡 시작부터 클라이막스로 치닫는 과감한 구성을 선보일 수 있었던 건 점점 더 스케일을 확장시키는 샤이니의 화음 때문이다. 춤이나 멤버들의 개성이 아니라 팀전체의 목소리가 곡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순간. 그들은 자신의 비주얼이 아닌 음악적인 특색을 타이틀곡에 반영시킬 줄 안다. 
ただ、このアルバムに統一されたカラーを付けているのは、会社のマーケティングも、プロデューサーが作ったサウンドも、メンバーたちのキャラクターでもなく、SHINee彼ら自身の声だ。アイドルグループの観点から見ると、アルバムの最初の曲が「Up & Down」であることは、不思議な選択だ。「Up & Down」は、熱いダンス曲でも、歌唱力を思い切り誇れるバラードでもない。ファンキーなリズムで適当な雰囲気を漂わすことが目的であるダンス曲だ。でも、「Up & Down」で一番浮かび上がるものは、ファンキーなリズムでさらりとこなしているグループのハーモニーだ。「Lucifer」は、彼らの前曲「Ring Ding Dong」と構成的には似ている。ただ、「Lucifer」は「Ring Ding Dong」と違って、最初からメンバーたちのハーモニーでメロディーを幾重にも重ねている。「Lucifer」が曲の始めからクライマックスへ駆け上がる果敢な構成を披露できるのは、だんだんスケールが大きくなっていくSHINeeのハーモニーのためだ。ダンスやメンバーの個性ではなく、グループ全体の声が曲のイメージを決定する瞬間。彼らは自身のビジュアルではなく、音楽的な特性をタイトル曲に反映させることができるのだ。


댄스든 발라드든, 또는 ‘Electric heart’처럼 라틴 리듬에 일렉트릭 사운드를 섞은 곡이든 샤이니는 자신들의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하는 법을 안다. 그들의 앨범에서 주목해야할 건 ‘Lucifer’보다 오히려 ‘Your name’, ‘Life’, ‘Ready or not’ 등으로 이어지는 앨범의 후반부일 수도 있다. 그들은 ‘Your name’처럼 평이한 팝 발라드를 끊임없는 화음을 통해 풍성한 느낌을 주고, ‘Life’에서는 곡의 모든 부분에서 각 파트의 보컬 뒤에서 끊임없이 화음과 애드립을 넣으며 곡을 다채롭게 연출한다. 이전 앨범에 수록된 ‘Jojo’처럼 80년대 디스코의 느낌을 담은 ‘Ready or not’이 ‘Jojo’와 가장 큰 차별점을 가지는 건 보다 다채로워진 그들의 코러스다. 이미지와 캐릭터가 중요한 아이돌 그룹이라면 < Lucifer >는 콘셉트가 명확하지 않다. 하지만, 샤이니는 그들의 목소리로 < Lucifer >에 일관성을 부여한다. 어떤 트랙을 들어도 종현이나 온유가 아닌 샤이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아이돌의 포지션을 가졌지만 그 이전에 노래와 춤 양쪽의 재능을 모두 가진 가수. < Lucifer >는 그 점에서 성장 중인 보컬그룹에게 필요한 과도기였고, 앨범 전체를 들어야 샤이니의 색깔에 대해 말할 수 있는 독특한 성격을 가졌다. < Lucifer >를 거치면서, 그들은 어떤 노래든 ‘샤이니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ダンスやバラードなど、または「Electric Heart」のようなラテンのリズムにエレクトリック・サウンドを加えた曲など、SHINeeは自身の声で歌をこなす方法を知っている。彼らのアルバムで注目すべきなのは、「Lucifer」よりもむしろ「Your Name」、「Life」、「Ready Or Not」などで続くアルバムの後半部かもしれない。彼らは、「Your Name」のように易しいポップ・バラードを絶え間ないハーモニーを通じて豊かな感じを与え、「Life」では曲の全ての部分で各パートのボーカルの後ろで絶え間ないハーモニーとアドリブを入れながら、曲を多彩に演出している。この前のアルバムに収録された「JoJo」のような80年代のディスコの感じを漂わす「Ready Or Not」は、「JoJo」と最も大きく違う点は盛り沢山になった彼らのコーラスだ。イメージとキャラクターが重要なアイドルグループなら、アルバム『Lucifer』はコンセプトが明確ではない。でも、SHINeeは彼らの声で『Lucifer』に一貫性を与えている。どの曲を聞いても、ジョンヒョンとオニュではなくSHINeeの声を聞くことが出来る。アイドルのポジションを手に入れたが、その前に歌とダンス両方の才能を全て持った歌手。『Lucifer』は、その点で成長中のボーカルグループに必要な過渡期であって、アルバム全部を聞けばSHINeeのカラーに対して話すことができる独特な性格を持っている。『Lucifer』を経て、彼らはどんな歌であろうと”SHINee的”にこなすことができるのだ。


아쉽게도 < Lucifer >는 샤이니의 재능을 모두 살리지는 못했다. 앨범에서 그들의 스타일을 재정립할 새로운 스타일의 곡은 없었고, 수록곡 대부분은 안정적으로 앨범을 채우는 것 이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또한 ‘앨범’과 ‘목소리’를 통해 정체성을 만들어나가는 그들의 성장방식은 지금 음악 시장에는 어울리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팬들은 앨범의 다른 수록곡을 듣고, 온유와 김연우가 함께 부른 노래나 멤버들이 제이슨 므라즈의 ‘I'm yours’를 그들의 스타일로 커버한 공연을 보며 그들의 외모가 아닌 노래를 인정한다. 하지만 대중은 타이틀곡으로만 그들을 판단할 것이다. 그들이 범 대중적인 히트곡을 내놓지 않는 한, 그들은 마이너도, 그렇다고 대세도 아닌 묘한 위치의 ‘컨템퍼러리’ 아이돌로 남을지도 모른다. 
残念ながら、アルバム『Lucifer』はSHINeeの才能を全て活かすことはできなかった。アルバムで彼らのスタイルを再度確立する新しいスタイルの曲はなく、収録曲の大部分は安定的にアルバムを満たす以上を見せてくれることはなかった。また、”アルバム”と”声”を通じてアイデンティティを作り出していくグループの成長方式は、今の音楽市場には合わないのかもしれない。ファンたちはメンバーの他の収録曲を聞いたり、オニュとキム・ヨヌが一緒に歌った歌や、メンバーたちがジェイソン・ムラーズの「I'm yours」を彼らのスタイルでカバーした公演を見て、彼らの外見ではなく歌を認めている。ただ、一般の人はタイトル曲だけで彼らを判断するようだ。彼らがほとんど大衆的なヒット曲を出さない限り、彼らはマイナーだという、そんな傾向がない素晴らしいポジションの”コンテンポラリー”アイドルとして残らないかもしれない。


그러나, 모든 아이돌이 2-3년 사이에 승부를 보고 정상에 올라야 할까. 어떤 아이돌이 어린 나이에 슈퍼스타가 되는 것이 목표이듯, 어떤 아이돌은 가수로 꾸준히 성장하며 인기를 얻는 것을 원할 수도 있다. 태민이는 아직도 고등학교 2학년이고, 온유는 이제 자작곡에 흥미를 붙였다. 아이돌은 20대 중반이 되면 그 다음을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가수는 그 때부터 시작이다. 그리고, 샤이니는 가수다. 그것도 한 팀의 목소리를 가진. 
しかし、全てのアイドルが2~3年の間に勝負をして頂上に上がるべきなのだろうか。あるアイドルは若い時にスーパースターになることが目標なようで、あるアイドルは歌手として少しずつ成長しながら人気を獲得することを願うこともある。テミンはまだ高校2年生で、オニュはもう自作曲に興味を寄せている。アイドルは、20代中盤になるとその次を考えなければならない。でも、歌手はその時から始まる。だから、SHINeeは歌手だ。それも、一つのグループの声を持っている。

(韓国語:http://10.asiae.co.kr / 和訳:umeco)

長かったけど、まだまだ続きます^^;

 

ただ褒めちぎるのではなく、きちんと分析して

弱点というか、そういう部分にも触れているから

余計に良いインタビューだなと思いました。

 

続きも楽しみ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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